이주영 “구교환이 ‘메기’ 출연 제의‥시나리오 재미있더라”(씨네타운)

↑ 이주영 구교환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캡처

‘씨네타운’ 배우 이주영이 영화 출연 계기를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이주영, 구교환, 이옥섭 감독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메기’에서는 구교환과 이주영이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앞서 영화 ‘꿈의 제인’에서 만난 바 있다.

구교환은 “우리가 이주영 배우와 너무 하고 싶었다. 역할과 얼굴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 우리가 이주영 배우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주영은 “(구교환과) 영화 ‘꿈의 제인’으로 친분을 생겼다.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다. 문득 보면 반가운 사이다.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왔더라. 시나리오를 보내주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날의 기분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전화로 통화했었다. 그래서 바로 읽었다. 너무 궁금해서 바로 읽었다”라며 “이옥섭 감독의 작품이란 걸 알았고 약속을 잡고 만났다. 얘기한 후에 더 재미있겠더라. 감독님께 먼저 시켜달라고 했었다. 서로의 마음이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옥섭 감독은 “둘을 한 번에 보니 구교환 배우가 엄청나게 구애를 해서 이주영 배우를 만났구나 싶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