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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배수지 사진=SBS ‘배가본드’ |
25일 SBS ‘배가본드’ 측은 이승기, 배수지의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와 배수지는 상처 난 얼굴에 피 묻은 의상을 입은 채 누군가의 공격에 쫓기는 듯한 모습이다. 극중 상처가 가득한 얼굴에 흙투성이 옷을 입은 차달건과 소맷자락에 피가 흥건히 묻은 옷을 입은 고해리가 어딘가에 숨을 죽인 채 숨어있는 장면.
더욱이 차달건은 건물 벽에 붙어 한 손엔 권총을, 한 손엔 부러진 백밀러를 들고 반대편을 살피고, 고해리 역시 벽 뒤에 몸을 숨기고 휴대폰으로 어딘가를 비춰보는 등 저마다의 작전을 펼치고 있다. 불안감과 긴장감이 가득 느껴지는 눈빛으로 서로의 팔을 꼭 붙잡고 있는 두 사람이 모습이 포착되면서, 사건의 전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승기와 배수지의 ‘포탄 투샷’ 현장은 모로코 현지에서 내리 이틀을 꼬박 채워 촬영됐다. 두 사람은 날아오는 총탄을 피해 이리저리 달아나야하는 동시에 상대에 대한 공격도 펼쳐야하는 고
또한 중간에 주어지는 쉬는 시간도 기꺼이 반납한 채 수차례의 자진 리허설을 거치며 여러 번 합을 맞춰 보는 등 작품에 대한 끓어오르는 열정을 보여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