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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빈 해명, 배우 언급 지양 요청 논란 일단락 사진=이든나인 |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24일 MBN스타에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배우보다는 모델이라고 하는 게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 좋으니 그랬던 것 같다”라며 배우 언급 지양 요청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9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광고 활동만 전념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언급 지양 요청 논란이 휘말리게 되면서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러한 논란은 최근 한 홍보대행사에서 원빈이 모델로 활약 중인 브랜드의 겨울 화보를 공개하며,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주시기를 부탁 드리겠다”고 당부한 것으로부터 불거졌다.
원빈의 배우 언급 지양 요청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배우 언급 지양을 해달라고 요청을 한 적도 없다면서 “코멘터리는 광고주의 재량이다. 소속사에서도 보도자료를 보긴 하지만 사진을 위주로 많이 언급한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서의 해명으로 은퇴설은 일단락 됐으나, 이로 인해 원빈의 향후 작품 활동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는 “작품을 보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연기 활동을 위한 작품 선택에 오랜 기간 고심하고 있는 원빈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눈길이 모아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