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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현 구혜선 사진=DB |
24일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에 따르면 안재현은 지난 9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구혜선 측은 안재현이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 사유로 보고 반소할 계획이다.
정경석 변호사는 “구혜선이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들(사진 포함)을 모두 제출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혼 귀책사유를 두고 SNS와 변호사를 통해 폭로를 벌이던 두 사람은 법적 공방을 펼친다. 상반된 의견을 주장하는 만큼, 안재현과 구혜선은 ‘합의’가 아닌 진흙탕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고,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그러나 구혜선이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라고 폭로하며 불화설이 불거졌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 신혼 생활 중 쓰던 결혼 수칙 등과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 내용 전문을 공개
이에 안재현은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의 정준영 관련 루머에 대해서도 “정준영의 카톡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 형 안본지 1년 됨’이란 말에서 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