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오늘(23일) 6차 공판 비공개 진행(종합)[M+현장]

↑ 정준영 최종훈 6차 공판 비공개 진행 사진=MK스포츠 천정환, 옥영화 기자

집단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에 대한 6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관한 6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최종훈은 하늘색 수의를 입었으며 정준영을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법정에 출석했다. 두 사람은 다소 경직된 태도를 보였다.

6차 공판 또한 피해자 증인 신문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해당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정준영은 “피해자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으나 강간에 대한 모의는 없었다. 또한 피해자가 항거불능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최종훈은 “성관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8월 16일과 9월 16일 두 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