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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 26)가 데뷔 11주년 팬미팅을 성료하며, 1억원 기부 소식까지 알리자, 누리꾼들은 찬사를 보냈다.
아이유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9 아이유 11주년 팬미팅 '▶ ll & U 플레이, 퍼즈 앤 유(PLAY, PAUSE AND U)'를 열고 약 1년만에 약 6000여명의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을 열연해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는 드라마 이후 첫 번째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선택해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번 팬미팅은 아이유와 팬들이 함께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2시간 여를 꽉 채웠다. 매년 이뤄진 팬미팅 '드레스 코드' 이벤트는 '아이유와 함께한 11주년'이란 주제로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 등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팬미팅에서 아이유는 얼마 전 출연한 '호텔 델루나' OST 중 본인이 제일 좋아한다는 십센치(10cm)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를 열창했다. 이어 '호텔 델루나' 통해 공개됐던 미공개 곡 '해피엔딩' 무대도 선보이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물했다.
또 아이유는 9월 18일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의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11주년 축하, 1억 기부는 칭찬.. 착하다", "참 멋진 아티스트", "아이유 참 좋다", "팬들 사랑 돌려주는 몇 안 되는 아티스트", "꾸준한 기부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갈수록 배울 점 많은 가수임", "롱런하는 데 이유가 있음. 승승장구하자", "유애나(아이유 팬덤)여서 행복하다", "아이유는 천사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2019년 아이유 단독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 개최 일정도 첫 공개됐다. 오는 11월 광주
아이유 측은 공연과 함께 "새로운 앨범도 작업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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