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강성연, 동방우 멱살 잡고 “내 젊음 바쳤잖아”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강성연, 동방우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강성연이 한종수의 멱살을 잡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나혜미(강성연 분)이 집에서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혜미는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회장 자리 쫓겨날까봐 병원에 안 갔다. 병원은 안 갔지만 의사를 24시간 붙여놨다. 전인숙(최명길 분)하고 강미리(김소연 분)가 회사를 다 집어삼키려고 했다”라며 무릎 꿇고 빌었다.

이에 한종수는 “그렇게 잘 알면서 기자한테 강미리가 전인숙 친딸이라는 걸 다 불어?”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나혜미는 “회사를 집어삼키려고 했다. 허니는 왜 내 마음을 왜 몰라?”며 되러 맞받아쳤다. 나혜미의 반박에 한종수는 “그래서 부지런 하게 다른 남자를 만났구먼. 고소 안한 것만으로도 다행인 줄 알아”라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한종수의 말에 표정을 굳힌 나혜미는 “그래도 이건 아니지. 그래도 지금껏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어떻게 내쫓나. 나 못나가. 돈은 필요 없으니까 당신 말대로 빈털 털이로 나갈 테니 아들은 데리고 나갈 거야. 내가 엄마잖아. 새파랗게 어린 애들 두고 내가 어떻게 나가?”라며 따졌다.

그러면서 나혜미는 “내 젊은 받쳐서 아들 낳고 간호해줬잖아. 고마운 줄 모르고 내 아들 내놔”라며 한종수의 멱살을 잡고 소리쳤다. 그러나 한종수는 이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나혜미를 집에서 내쫓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