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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소모임 프로젝트는 맛있는 것도 먹고 서로 힐링도 하는 일석이조 프로젝트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은 노홍철의 소모임 프로젝트 '노포 투어 -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전'을 주제로 방송됐다.
노홍철은 장도연, 최정윤 셰프와 함께 '노포 투어 -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전'을 진행했다. 노홍철은 일반 참가자들을 초대했다. 이들이 등장하면서 노포 투어 멤버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노포 멤버들은 각자 자기 소개를 하며 본격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최정윤 셰프 안내를 받으며 첫 번째 장소인 50년 전통 대패 삼겹살집에 도착했다. 최정윤 셰프 주문 하에 밑반찬들이 속속 등장하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노포 멤버들은 밑반찬 맛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메인 음식인 삼겹살이 등장하자 최정윤 셰프는 멤버들에게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최정윤 셰프 팁대로 음식을 먹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정윤 셰프는 두 번째 메뉴인 콩나물 등심을 맛있게 먹는 팁을 공유했다. 멤버들은 든든하게 먹는 모습을 보여 최정윤 셰프를 만족스럽게 했다.
멤버들은 두 번째 장소인 노가리 골목에 도착했다. 이들은 을지유람 프로그램의 일환인 노가리 패기 체험을 진행했다. 노가리 체험 후 멤버들은 노가리에 생맥주 한잔을 하면서 투어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투어 멤버들은 세 번째 장소인 돼지 물갈비집에 방문했다. 멤버들은 먼저 도착한 최자를 보고 놀람을 숨기지 못했다. 최정윤 셰프와 최자는 반가움을 나누며 노포 남매임을 증명했다.
최정윤 셰프는 물갈비 옆에 밑반찬으로 나온 양념 게장을 옆에 넣는 비법을 공유했다. 이에 멤버들은 최정윤표 비법에 극찬을 했다. 투어 멤버들은 물갈비집의 백미인 볶음밥까지 먹으며 전보다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마지막 장소인 시장 안 대폿집에 도착했다. 최정윤 셰프는 자신이 특별히 애정하는 장소라며 유창한 설명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최정윤 셰프가 추천한 병어조림을 맛있게 먹으면서 서로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빅사이즈 모델로 활동 중인 김소이 씨는 컴플렉스 때문에 과거 자신은 자신감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연히 빅사이즈 모델로 활동하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본격적으로 프로필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천혜빈 씨는 "언니 결혼식 때문에 한국에 왔는데 언니와 함께 춤을 추는 아빠를 보면서 휴대전화로 녹화를 찍었다"며 "'부모님의 사진, 동영상을 많이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가수 지망생 박은정 씨는 치매와 루게릭병에 걸리신 어머니 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얘기를 이어갔다. 이를 들은 최자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얘기하기 어려웠던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멤버들 각자의 마음 속에 숨겨놓은 진심을 서로에게 털어놓은 것이다.
최자는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는 맛있는 거 먹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한편 ‘같이 펀딩’은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