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이 아내 전인화, 후배 김종민X조병규와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유동근, 전인화, 김종민, 조병규가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을 그렸다.
은지원은 송민호, 김진우를 데리고 섬진강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수상 레저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은지원은 물 싸대기를 맞았고 김진우는 물에 빠지는 등 대환장 파티를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와 김진우는 두 반째 수상 레져를 즐겼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속도에 이들은 멘붕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진우는 최고 구간을 버티지 못하고 자진 입수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동근은 김종민, 조병규를 위한 토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전인화는 유동근의 요리 실력이 미덥지 못했는지 직접 나서려 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동근, 전인화 부부는 조병규 집에 방문했다. 조병규는 이들을 보자 당황하며 바로 기상했다. 유동근, 전인화 부부는 조병규와 함께 김종민 집에 방문했다. 김종민은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그는 유동근이 선물한 호두과자를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유동근, 전인화, 김종민, 조병규는 토스트와 꿀차로 준비된 아침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민은 유동근에게 "결혼한 지 얼마 되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동근, 전인화는 30년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조병규는 "제가 산 것보다 결혼 기간이 더 기네요"라고 말했다.
유동근은 결혼 전 전인화와의 연락이 갑자기 끊긴 사연을 고백했다. 운전 중 음주운전 차에 치여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을 밝혔다. 유동근은 아픈 몸 때문에 전인화를 만날 용기가 나지 않았음을 밝혔다. 결국 전인화와의 연락을 끊었다고 했다.
유동근은 전인화가 직접 유동근을 만나러 왔음을 밝혔다. 그는 전인화가 자고 있는 자신의 옆에 있는 틀니를 보고 아무 말 없이 유동근을 안고 울었다고 했다. 유동근은 "성치 않은 몸을 아내가 안아줬고 그 후부터 말릴 수 없는 사랑이 시작됐지"고 밝혔다. 전인화는 사고 직후 유동근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받은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유동근은 "후배들의 연애 얘기좀 해봐"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병규야 너 연애하니까 얘기해"라며 조병규에게 공을 넘겼다. 조병규는 "제가 20대에 결혼 못하면 종민이 형처럼 결혼 못할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민호는 은지원 집 대문을 흰색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에 은지원은 "민호야, 한번의 실수로 대문 전체를 갈아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진우에게 "빼든지 칠하든지 하나만 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송민호의 지휘 아래 은지원과 김진우는 열심히 페인트 칠을 했다. 은지원은 "종민이가 딴 집인 줄 알겠는데"라며 "다 칠해서 백악관 만들어주면 안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항자, 화자 할머니는 일하는 이들의 모습을 봤다. 화자 할머니는 송민호에게 "결혼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송민호는 "결혼 안했습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화자 할머니는 "그럼 중매 서줘야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대문에 작품을 그렸다. 이를 본 은지원과 김진우는 손모양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송민호는 "그냥 의미 없는 손모양인데 궁금하게 하고 싶었어요"라고 답했다.
은지원은 동생들을 위해 삼겹살을 준비했다. 은지원, 송민호, 김진우는 다같이 삼겹살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민호는 "형님이 왜 이 프로그램 하는지 알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유동근, 전인화, 김종민, 조병규는 밤 줍기에 나섰다. 이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열심히 밤을 주웠다. 유동근, 김종민, 조병규는 주워온 밤을 까면서 즐거운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유동근은 조병규 어머니와 동갑임을 밝혔다. 김종민은 "그렇게 안 보이는데"라고 말했다. 유동근은 "말 잘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오십 몇"이라고 말하자 유동근은 "나 칼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동근은 "너네 무슨 띠야? 나는 밤띠"라고 아재 개그를 시도해 웃음을 더했다.
이들은 숯불에 밤을 구웠다. 유동근은 밤을 건지기 위해 집게를 찾았다. 하지만 김종민과 조병규는 집게를 찾지 못했다. 조병규는 유동근이 집게를 찾는 사이 삽으로 밤을 헤집어놨다. 숯범벅이가 된 밤을 본 유동근은 "너네 다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종민과 조병규는 "껍질에만 묻은 거여서요"라며 잘 익은 밤을 선보였다. 이에 유동근은 빠른 수긍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전인화는 이들을 위해 밤밥, 고추장찌개, 달걀찜 등 식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식사 중 아이슬란드에 있는 은지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은지원은 이수근을 바꿔주면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수근은 "유 PD에게 출연료 입금하라고 전해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민과 조병규는 유동근과 함께 밤 낚시에 도전했다. 유동근은 김종민, 조병규와 함께 도라지주를 마시며 후배들의 고민 상담을 했다. 유동근은 "나는 긍정적이야. 이 또한 지나가리"라며 김종민의 고민에 대한 답을 줬다. 이어 "감당하기 힘든 일이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