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메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A’ 앵커로 나서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뉴스A’ 주말 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하는 조 아나운서는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뉴스A’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 아나운서는 “15년간 방송을 하면서 아나운서의 롤이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퇴사를 했다. 아나운서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퇴사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반 기자가 앵커를 맡는 것과는 조금 다른 식으로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조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가진 큰 장점은 진행력이라고 생각한다. KBS에서 집중 훈련을 받았고 안 해본 장르 없다. 이같은 경험을 응축시켜 잘 해내 보려고 한다. 제 인생에서 뉴스를 맡는 건 ‘뉴스A’가 마지막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뉴스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30대 후반에도 뉴스를 잘 해낸다면 후배 여성 아나
‘뉴스A’는 오는 23일부터 주 52시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오후 7시 30분에 편성, 보도 분량을 10분 늘려 70분간 방송한다. 주중 앵커는 동정민·여인선 기자가, 주중 스포츠 뉴스 앵커는 윤태진 아나운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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