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근황이 화제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포방터 돈가스집 측은 19일 SNS를 통해 “이른 시간부터 방문해주시는 고객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대기실을 마련했으나, 2019년 9월 22일부터 사용을 중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돈가스집은 “먼 곳에서부터 방문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들 덕에 포방터 시장이 활성화돼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만 대기실 운영으로 발생하는 부득이한 상황과 여러 차례 계속되는 민원 접수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기실을 폐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여름특집’에서는 포방터 돈가스집의 근황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 부부는 방송 후 손님들이 새벽부터 대기한 탓에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돈가스집 사장 부부는 민원을 없애기 위해 대기실을 두 곳이나 마련했으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것. 인터넷 예약제를 계획하기도 했지만, 예약제를 시작할 경우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주변 상인들의 반대로 실행할 수 없었다고.
돈가스집 사장 부부는 “‘골목식당’을 통해 많은 것을 받았으니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가고 싶어서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저희 노력과 반대로 불만이 지속적으로 표출되면 최악의 상황에는 다
백종원은 돈가스집이 내년 2월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는 말을 듣고 “일단 올해까지 조금만 더 견뎌보라”며 “이사는 가면 된다. 솔직히 다른 동네는 더 환영할 거다. 월세도 내가 더 보태주겠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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