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차은우의 눈물을 위로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35회에서는 이림(차은우)이 왕 이태(김민상)에 입실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이태가 만남을 받아들여주지 않자 그 자리에 무릎 꿇고 앉아 밤이 되도록 기다렸다.
소식을 들은 구해령(신세경)이 "아직 몸이 다 낫지 않으셨습니다. 그만 일어나십시오"라며 말렸지만, 이림은 듣지 않았다.
이때 왕 이태가 뒤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태가 대체 무엇을 묻고 싶어 이 난리냐고 호통치자, 이림은 "아바마마께서는 한 순간이라도 소자를 사랑하신 적이 있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림이 "단 한 번이라도 저를 떠올리거나 그리워하신 적은 있는지. 저를 애틋해하신 적은 있는지. 아바마마의 마음속에 제가 아들이기는 한 건지를 여
이어 이태는 신하들에게 "처소로 뫼시거라"라는 말만 남기고 차갑게 돌아섰다. 이림은 "아바마마"라며 돌아서는 이태를 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림은 녹서당으로 돌아와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구해령은 이림을 안고 위로했고, 이림과 함께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