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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임수향, 이정우가 눈 맞추는 순간이 포착됐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육정용,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19일 임수향, 이장우의 달달한 눈맞춤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는 TOP팀의 감시를 피해 ‘비밀 공조’를 이뤘고, 15년 전 두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집어버린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는데 집중했다. 두 사람은 TOP의 눈을 속이며 TOP 한 가운데로 들어가 반 발 앞선 계획을 펼쳐 은밀히 이뤄지던 ‘재벌가 승계 작업’을 망쳐놓는데 성공, 안방극장에 아찔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뭉친 임수향-이장우가 갑작스러운 ‘터치’로 볼이 발그레해진 ‘버스정류장 눈 맞춤’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가 인적이 드문 버스정류장에서 서로의 곁을 지키는 장면. 그런데 모석희가 허윤도의 어깨가 축 처진 모습을 보고는 갑자기 다가서서 볼을 부여잡고, 이에 당황해 모석희를 빤히 바라보던 허윤도는 볼이 달아오르더니 시선을 피하고 만다. 과연 ‘깜짝 스킨십’이 발발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독특한 케미를 터트린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내고 있다.
임수향-이장우의 ‘버스정류장 눈맞춤’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색다른 케미를 터트려야 하는 촬영을 앞두고 동선을 점검하는 내내 웃음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임수향-이장우는 서로의 볼을 부여잡는 ‘각’을 정하고자 시뮬레이션을 하다가 눈이 딱 마주치자 또다시 폭소를 터트렸고, 시끌시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본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임수향-이장우는 ‘슛’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극 속으로 몰입, 각각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모석희와 슬픔을 이겨내려는 허윤도로 완벽히 변신, 짙은 분위기의 장면을 완성했다. 특히 세심한 눈빛과 감정 연기를 쏟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을 달궜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임수향-이장우가 예기치 못한 ‘격변’을 겪게 되면서 커다란 감정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라며 “과연 핏빛 3라운드를 훌륭히 마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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