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스캔들 논란, ‘뭉쳐야 찬다’ 측 “언급 어렵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성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뭉쳐야 찬다’ 측이 “개인 사생활이라 별다른 입장을 내놓기 어렵다”고 짧게 언급했다.
양준혁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다. 제작진은 양준혁 폭로글이 등장한 후 “관련 내용에 답해줄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준혁 해설위원으로 추정되는 사생활 사진과 관련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을 게시한 게시자는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양준혁으로부터 첫만남에 성행위를 강요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양준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여성과 만남부터 이별 과정을 상세하게 밝히며 “이번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로 몰고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제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제 미래에 대한 어둠이 되어버린 이번 사건을 저는 반드시 제거하려고 한다”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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