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김강훈, 엄마 공효진 지켰다… "강냉이 받고 싶으면 사장님이라고 불러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이 공효진을 지켰다.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1회에서는 필구(김강훈)가 술집 손님들을 지적했다.
이날 동백(공효진)과 필구가 대화하던 중, 홀에서 "동백아"라며 부르는 손님들의 요청이 들려왔다.
이에 동백이 순순히 답하며 홀로 나가자 필구가 표정을 굳혔다. 동백은 순한 성격에 할 말을 다 못 하는 반면, 필구는 똑 부러지는 성격이었다.
이후 필구는 동백을 부른 손님들에게 다가가 "아저씨. 왜 우리 엄마를 동백이라고 불러요?"라고 물었다.
손님들이 "그럼 뭐라고 부르냐"며 당혹하자, 필구는 "울 엄마 여기 사장이에요. 사장님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앞으로 울 엄마한테 반말하면요. 강냉이 추가는 없어요"라고 못 박았다.
이에 손님들은 "알았어"라고 기가 죽어 답했다. 필구가 떠나자, 손님들은 "강냉이 턴다는 줄 알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