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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재원이 아내 프로골퍼 김재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최재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최재원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악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동료 배우 안문숙은 최재원에 대해 “성격이 정반대다. 원래 악역을 하시는 분들은 실제로 보면 정말 순둥순둥하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녹화를 마친 최재원은 아내가 일하고 있는 골프연습장으로 향했다. 그의 아내는 프로골퍼 김재은. 김재은은 최재원과의 첫 만남에 대해 “친
이어 최재원은 “골프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만남을 미뤄달라고 했다. 나는 탁구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런데 둘 다 교대 근처에 살고 있었다. 1km 반경에 집이 있어서 만남의 기폭제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