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 연출 김용수)이 오늘(18일) 첫방송한다.
‘달리는 조사관’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칼과 꽃’ 등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김용수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용수PD는 “말 그대로 조사관에 대한 이야기다. 국가인권위원회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국가인권증진위원회라는 가상의 단체를 만들어서 그곳에서 이뤄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법의 판결이 났지만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정상적인 입법절치를 모르는 분들의 진정을 도와주는게 국가인권증진위원회에서 하는 일이다”라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무엇보다 직장 내 괴롭힘, 차별, 갑질, 성희롱 등 우리 사회에 만연히 일어나는 인권 침해의 실상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조사관들의 인간적인 고뇌, 활약은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 더 나아가 ‘인권’의 민낯을 들여다보며 시청자에게 ‘과연 나라면 어떤 판단을 내릴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
이요원(한윤서 역)과 최귀화(배홍태 역)를 비롯해 장현성(김현석 역), 오미희(안경숙 역), 김주영(부지훈 역), 이주우(이달숙 역), 심지호(오태문 역)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달리는 조사관’은 ‘미스터 기간제’ 후속으로 18일 수요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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