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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간극장’ 정진심 할머니가 손녀사위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1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할매 할매 우리 할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광주의 한 작은 도시에 아흔 살이 넘은 할머니를 모시며 두 자녀를 키우는 20대 청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정진심 할머니는 황보라 씨를 키우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며 “아는 질부가 서울에서 고시원 한다고 오라고 해서 돈 벌려고 처음 왔다”며 “고시원 사람들 밥해 주고 살았다”고 말했다.
정진심 할머니는 “우리 큰아들은 죽은 지 얼마 안 됐다. 아직 칠십도 안 됐는데 갔다. 아들 두 명이 더 있는데 잘 살지를 못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할머니는 “행복하다. 보라가 마음 편하게 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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