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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승승장구가 계속되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95회 추석 특집 ‘달아 달아 우리 사랑’ 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10.8%(1부), 14.5%(2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방송된 MBC ‘같이펀딩’이 기록한 3.5%(1부), 2.6%(2부)보다 높은 시청률이며 SBS ‘집사부일체’ 5.1%(1부), 7.5%(2부)보다도 앞선 수치다. 또한 '슈돌'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상승하며 명실상부 일요일 저녁 예능 1위 프로그램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날 방송은 추석을 맞아 보름달보다 환한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분당 최고 시청률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가 차지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만난 윌벤져스의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아버지가 윌벤져스를 못 보고 하늘나라로 간 것이 안타까웠던 샘 아빠는 자신이 직접 아버지로 분장하고 윌벤져스를 찾았다. 처음 보는 할아버지가 낯설어 울고, 의심하던 윌벤져스는 점차 할아버지에게 빠져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 보는 할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윌벤져스의 천사 같은 모습이 샘 아빠를 울렸다.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 중 갑자기 '부르륵'하고 믿기 힘든 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평생 예능인으로 살아온 프로 예능인 벤틀리가 응가를 한 것. 한순간에 분위기가 반전되며 감동에 젖은 눈물이 웃다가 흘리는 눈물로 바뀌었다.
샘 아빠는 급하게 할아버지에서 다시 윌벤져스의 아빠로 돌아와야 했다.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던 윌리엄은 샘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나눴다. 실제로 한자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