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전의 승자는 마동석의 ‘나쁜 녀석들: 더 무비’였다. ‘타짜3’와 ‘미스터 리’까지 11일 나란히 개봉해 3파전을 벌였지만 일찌감치 승부가 났다.
마동석의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지난 14일 가장 먼저 200만 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돌파하며 연휴 극장가의 왕좌를 지켰다. 이후 5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55만 명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원 아이드 잭’은 개봉 당시 1위로 출발했지만 14일까지 누적 143만 명으로 2위로 밀려났다.
차승원의 휴먼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세 작품 가운데 유일한 가족극임에도 불구하고 100만 관객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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