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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라디오스타’ 윤종신이 장항준의 아내이자 작가 김은희가 언젠가는 되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윤따의 밤’으로 꾸며져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했다.
장항준은 윤종신의 내리사랑을 받았다며 “같이 청춘을 보냈던 시절이 행복했다. 처음에는 라디오DJ와 작가로 만났다가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다 같이 살게 됐는데 같이 살 때도 지원을 많이 받았고, 신혼생활 때도 도움을 많이 줬다. 살림살이부터 음식까지 챙겨줬다. 굉장히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장항준은 “저랑 제 와이프가 아무한테도 주목받지 못할 때 와서 친구라는 이유만으로도 도움을 준 게 너무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항준이가 정말 웃겼다. 뭔가를 20만원 어치를 사가면 20만 원 어치의 웃음을 나눴다”
계속해서 “항준이는 술이 약해서 11시면 뻗는다. 그래서 김은희 작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때 김은희 작가랑 딥하게 얘기를 나누면 이 작가는 언젠가 되겠구나 싶었다. 재미에 대한 밀도가 높더라. 결국엔 잘 되더라”고 덧붙였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바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