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김기범 재회 "눈물날 것 같아" 애틋(`썸바이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김희철이 김기범과 방송에서 재회, 끈끈하고 애틋한 정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에 천둥, 이진호, 권혁수, 김기범이 썸남으로 출연했다.
MC 김희철은 김기범의 출연에 “진짜 오랜만”이라며 “눈물 날 것 같아”라고 말하며 감격을 드러냈다. 김희철과 반갑게 재회한 김기범은 지난 근황에 대해 “거의 1년 동안 집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근이 “기범 씨가 굉장히 감성적이다. 눈물도 많고. 기쁘게 해주는 이성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자 김희철도 “우리 기범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희철은 김기범이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며 “기범 씨가 저랑 살 때… 그때 2006~7년도 이때 저는 맨날 나이트를 다녔다. 나이트 갔다 오면 기범 씨는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고, 저 해장라면 끓여주고 그랬었다. 그게 벌써 십몇 년 전”이라고 회상,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희철은 김기범에 호감을 드러낸 썸녀에게 “우리 기범이는요. 굉장히 말수도 없고 내성적이지만 항상 진실해요. 그리고 우리 기범이는요 저랑 다르게 놀러 다니지도 않고 클럽, 나이트 이런 데도 안 다닌다”면서 “오로지 우리 기범이 잘 부탁합니다”라고 당부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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