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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위대한 소원'(남대중 감독)을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 '작은 소망'이 중추절 연휴를 앞둔 오는 12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다.
10일 해외배급사 콘텐츠판다는 이 같이 알렸다. '작은 소망'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러운 키스' 등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배우 왕대륙이 주연을 맡았다. 코미디 영화 '전임3:재견전임'등을 연출한 텐위성(田羽生) 감독이 제작했다.
콘텐츠판다는 '작은 소망'의 국내 판권까지 담당해 추후 한국 관객들에게도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판다 관계자는 "한국 영화의 중국 리메이크작이 다시 국내 개봉으로 이어지는 이번 사례는 한국 영화 판권 세일즈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며
원작 '위대한 소원'은 삼총사 중 시한부 인생을 맞게 된 한 친구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려고 나머지 두 친구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류덕환과 김동영, 안재홍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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