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SBS |
‘배가본드’ 유인석 PD가 특정 사건을 염두에 두고 만든 드라마는 아니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씨네Q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유인식 PD, 이길복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석 PD는 '배가본드' 1회에 세월호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 담겼다는 질문에 "특정 사건을 염두에 두고 만들지는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작품 구상을 시작한 것이 4년, 5년 전의 일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사건, 사고들이 비단 세월호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기억하고 있는 가슴 아픈 일들을 환기시킬 수도 있다. 모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오는 2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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