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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트와이스와 아이즈원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닛칸겐다이'는 10일 "NHK 홍백가합전에 K-POP 스타는 전멸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일 관계가 악화돼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연말 인기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앞서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다. 올해도 출연이 확실시 되고 있었던 상황이다. 또 아이즈원 역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어 '홍백가합전' 출연이 점쳐지던 상황이었다.
한 음반 회사 관계자는 "NHK는 국민의 수신료로 만들어진다. 지금 '홍백가합전'에 한국 가수를 출연시키게 되면 항의 전화를 많이 받을 것"이라며 한일관계의 악화가 연예계에도 영향을
한편,'홍백가합전'은 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연말 특집 가요프로그램으로, 12월 31일 밤 방송된다. 그 해를 대표하는 유명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11월 중순께 출연진 명단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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