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세정이 어딘가 아파 보이는 송재림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1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김세정(홍이영 역)과 송재림(남주완 역)이 화려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끝난 뒤 벌어진 예상치 못한 문제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남주완(송재림 분)의 취임연주회가 시작됐지만 단상 위에 올라섰음에도 선뜻 지휘를 시작하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홍이영(김세정 분)까지 초조하게 만드는 아슬아슬한 분위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홍이영이 어두운 연습실 안에서 땀에 흠뻑 젖은 채 앉아있는 남주완을 놀람과 걱정이 가득 담긴 눈으로 상태를 살펴보고 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홍이영은 남주완에게 적극적인 고백을 받으며 묘한 기류를 형성해왔던바. 이에 장윤(연우진 분)과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이루며 그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 흥미진진함을 안기고 있다.
이날 오케스트라 연주회 도중 발생한 윤영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1년 전 ‘그날’과 관련된 인물 중 한 사람의 소행인지, 또 다른 미스터리한 인물에 의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본방 사수 욕구
뿐만 아니라 남주완은 홍이영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1년 전 ‘그날’을 두고 장윤과 끝까지 신경전을 벌이며 자신은 범인이 아님을 어필해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앞으로의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진범 찾기는 오늘(10일) 방송되는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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