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장용준) 음주운전 사과 “고개 숙여 사죄, 모든 활동 중단할 터”

↑ 노엘 음주운전 사과 사진=인디고뮤직 공식 홈페이지

가수 노엘이 음주운전 사고를 사과했다.

노엘(장용준)은 소속사 공식 SNS에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현재 인디고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장용준은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여러분들에게 정말 면목 없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장용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웃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