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를 위해 현천 마을을 방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현천 마을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면을 그렸다.
전인화는 아침 루틴인 일기를 썼다. 하지만 일기에 열중하느라 콩물이 넘친 것도 몰랐다. 전인화는 당황하면서 콩물을 정리했다. 넘친 콩물을 정리한 전인화는 콩국물, 콩비지, 콩 끓인 물을 만들며 주부 9단임을 증명했다.
한편 조병규는 빨래를 하기 위해 빨랫감을 가지고 현천 마을 집에 복귀했다. 조병규는 "할머니도 빠실 거 있으면 주세요. 제가 빨게요"라며 머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조병규의 빨래를 보는 향자 할머니는 "일단 거기에 담가"라고 말했다. 이에 조병규는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라며 향자 할머니에게 SOS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전인화에게 소고기 짜파구리를 점심으로 대접하겠다고 했다. 이에 전인화는 반가움을 표현했다. 조병규는 조엘을 데리고 전인화를 마중 나갔다. 조엘은 전인화를 보자 반가움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편백나무 숲 속 쉼터에서 정성스레 짜파구리를 조리했다. 조병규가 조리하는 동안 전인화는 조엘을 훈련시켰다. 이에 조병규는 "다섯 마리를 키우신 분의 내공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전인화는 조병규가 만든 소고기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었다. 이에 조병규는 요리를 맛있게 먹은 전인화를 보고 보람을 느꼈다. 전인화는 "너도 엄마의 기분을 살필 필요가 있어"라며 "엄마들은 아들의 반응을 엄청 원해"라고 말했다. 조병규의 얘기를 듣는 전인화는 "내 아들 보는 거 같네"라고 말했다.
조병규는 "유동근 선배님이랑 아드님이랑 친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전인화는 "서로 통하는 게 있더라고. 아들은 나랑 영화보러 가면 핸드폰만 봐"라며 아들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내 "이 얘기 들으면 싫어하겠다. 아들 착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은 문패를 정성스레 만들었다. 이에 김종민은 "안 예쁜데?"라며 딴지를 걸었다. 이어 "지원이니까 쥐 어때요? 마우스"라고 깐족댔고 결국 은지원에게 맞을 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수박을 들고 낚시를 하기 위해 섬진강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절경을 감상했다. 섬진강에 도착한 은지원은 돌로 수박을 쪼갰다. 이를 본 김종민은 "칼 있는데"라고 말해 은지원을 허무하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잡은 게 1미터 20센티 되나"라며 낚시 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은지원은 "사진 보여줘. 그정도 잡으면 사진 남기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핸드폰 바꾸느라 사진이 사라졌어요. 천명훈 형에게 물어봐요. 진짜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찌를 던졌다. 그러자 바로 입질이 왔다. 이에 은지원은 "땡겨야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한 템포 늦은 반응을 보였고 결국 물고기를 놓쳤다. 김종민은 두 번째 낚시에 도전했다. 또 입질이 왔다. 이를 본 은지원은 "?�輧償�를 외쳤다. 김종민은 "아니예요. 물고기가 약올리는 거예요"라며 고집을 부렸다. 결국 은지원은 "너 나 약 올리냐"며 분노를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현천 마을 낚시 마스터와 함께 낚시에 나섰다. 낚시 마스터는 "던지는 곳마다 포인트지"라며 자신만만했다. 하지만 낚시 마스터는 고기를 낚지 못했다. 이에 "물이 너무 많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어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본 김종민은 바로 은어낚시로 전환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고기를 낚지 못했다. 이에 은지원은 "앞으로 낚시의 낚자고 꺼내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은지원과 김종민은 자칭 낚시 마스터 주민과 함께 잡은 은어를 가지고 요리에 도전했다.
김종민은 자칭 섬진강 장금이의 지시대로 매운탕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섬진강 장금이의 허당끼에 은지원과 김종민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자칭 섬진강 장금이는 요리 30분 만에 맛을 봤다. 하지만 맛이 없었는지 눈빛이 흔들렸다. 결국 MSG를 투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은어 구이에 도전했다. 이에 김종민은 "민물 고기는 구워 먹어 본 적이 없는데"라고 의심을 표했다. 하지만 섬진강 장금이는 "은어는 회나 구이용이야"라고 말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의심을 했다. 하지만 은어 구이는 성공했다. 이에 은지원과 김종민은 맛있게 시식했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주민들과 함께 완성된 매운탕까지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조병규는 전인화를 돕기 위해 전인화 집에 방문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정원 조성에 나섰다. 조병규는 벤치 제거에 돌입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모습에 조병규는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조병규는 인화의 정원을 위해 머슴처럼 일했다. 이를 본 전인화는 "병규 없었으면 일을 못했을 거야. 내가 잘해줄게"라며 조병규의 도움에 감사함을 표했다. 전인화와 조병규는 인증샷을 남기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조병규는 전인화에게 얻어 온 꽃 한 송이를 가지고 왔다. 향자 할머니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다. 조병규는 "일 하다가 주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향자 할머니는 좋아함을 표현했다. 조병규는 향자 할머니를 위해 소고기와 와인을 준비했다. 이에 향자 할머니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병규와 향자 할머니는 특별한 저녁식사를 가졌다. 향자 할머니는 "제가 놀러 오면 좋아요?"라는 조병규의 질문에 "놀러 오면 좋지. 안 심심하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전인화는 우뭇가사리 콩국수를 저녁 메뉴로 결정했다. 전인화는 "저희 남편이 요구해서 만들게 된 거죠"라며 유동근 얘기를 꺼냈다. 때마침 전인화는 유동근의 전화를 받았다. 유동근은 "밭 갈 일 있으면 나
유동근의 활약상과 위너 송민호, 김진우의 방문을 통해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자연스럽게’는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