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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네얼의 '쁘띠 시언 스쿨'이 시작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1년을 준비한 '쁘띠 시언 스쿨'의 막이 올랐다.
이날 박나래는 지난주 이시언 방송이 사상 최저점인 7%를 기록했다고 알리며 "이제부터 말 타는 거, 웨이크보드 타는 거 다 금지다"라고 못 박았다. 이시언은 "저번주에 제가 말로 인해서 말아 먹어가지고"라며 반성했고, '쁘띠 시언 스쿨'로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이시언은 '쁘띠 시언 스쿨'에서 남자들의 박진감 넘치는 싸움, 액션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헨리와 기안84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공감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남자들끼리 노는 법을 볼 수 있다면서, 매일 기쁜 일만 있을 수는 없지 않겠냐고 밑밥을 깔았다.
이를 듣던 화사는 "그니까 싸웠다?"라고 한 마디로 요약해 폭소를 자아냈다. 성훈은 "남자들이 평균 수명이 여자들보다 짧은 이유가 있구나를 느낄 수 있다"면서 화사의 요약을 긍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시언은 "쁘띠 시언 스쿨이 잘 안 됐다? 시청률이 잘 안 나왔다? 그럼 저희 네 명이 하차하겠다"고 선언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여름 나래 학교'에서는 여름에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쁘띠 시언 스쿨'의 계획에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네얼이 강원도 철원으로 출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시언은 0교시는 급식시간이라면서 "진짜 놀러가는 거야. 하고 싶은대로 하면 돼"라고 못 박아 3얼에게 설렘을 안겼다.
기안84와 헨리는 푸짐한 아침식사를 즐기며 "형 우리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요?"라며 의심을 표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내일 아침에 집에 갈 때 너희한테 불만이 없게 하는 게 목표"라며 포부를 알렸다.
하지만 기안84는 "왜 이렇게 기대가 안 되지?"라며 이시언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헨리도 "나래 누나 거가 차라리 좋았던 것 같아요"라며 기안84에 공감했다. 이시언이 불만이 뭐냐고 묻자, 헨리는 "형의 태도"라고 답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쁘띠 시언 스쿨'이 시작됐다. 1교시는 래프팅이었다. 네얼은 안전장비를 타이트하게 착용하고 보트에 올랐고, "시언 스쿨 파이팅"을 외치며 래프팅을 시작했다.
하지만 헨리는 생각보다 강한 물살에 "이거 뭐야. 안 젖는다면서요"라며 비명을 질렀다. 반면 이시언과 기안84는 환호하며 비명을 질렀고, 성훈은 홀로 화보를 찍는 것처럼 여유만만해 극과 극의 대비를 보였다.
래프팅 다음은 다이빙이었다. 가장 먼저 성훈이 멋지게 뛰어들고 이어 이시언이 다이빙했다. 헨리는 이번에도 겁을 먹었다. 헨리가 기안84의 손을 잡고 "같이 뛰지 말자"고 설득하자, 기안84는 헨리를 뿌리치고 홀로 다이빙했다. 결국 헨리도 눈을 질끈 감고 다이빙한 후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디 래프팅 도전도 그려졌다. 성훈과 기안84, 이시언이 겁없이 물에 뛰어든 가운데 헨리는 홀로 보트를 지켰다. 헨리는 휴식 타임이 오자 기안84에게 성훈 몰카를 제안했고, 곧장 물에 입수했다.
이에 기안84는 "헨리 물에 빠졌어"라고 외치며 성훈의 이목을 끌었다. 그사이 헨리는 물에 빠졌다 떠오르는 메소드연기를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저 정도면 보디 래프팅하지. 저게 더 빡세보인다"고 말해 공감을 안겼다.
이후 성훈이 헨리에게 빠르게 다가와 구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옆에서 자신도 구해달라는 사인을 보냈지만 성훈의 눈에 띄지 못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왜 난 안 구해줘요? 왜 난 안 구해줘? 왜 헨리만 구해주고"라며 질투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반면 헨리는 자신을 구해준 성훈에게 "저 감동 받았어요. 형 저 사랑하죠?"라고 물으며
이후 1교시 래프팅이 끝나고 성훈과 기안84가 소감을 밝혔다. 성훈은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 기대도 안 했었다"며 극찬했고, 기안84도 "형이 준비를 많이 했구나 싶었다"고 말해 이시언에 뿌듯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