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김원주와 신용재가 메이저나인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김원주와 신용재는 6일 각자 자신의 SNS에 "항상 노래하는 포맨으로, 그리고 포맨의 김원주와 신용재로 살아온지 11년이 지났다"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저희 둘이 처음 만나 데뷔를 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온 시간들은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들이었다. 오랜 시간, 저희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 저희 스스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이저나인의 수장인 바이브 윤민수, 류재현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포맨과 메이저나인이라는 둥지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노래하는 김원주와 신용재로 인사드리겠지만 앞으로도 저희 둘의 좋은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앞서 메이저나인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신용재, 김원주와 2019년 8월 31일을 끝으로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원주는 오는 29일 결혼을 앞두고 있고, 신용재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다.
다음음은 포맨 김원주, 신용재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포맨 김원주, 신용재 입니다. 시간이 참 빠른것 같아요. 항상 노래하는 포맨으로, 그리고 포맨의 김원주와 신용재로 살아온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둘이 처음 만나 데뷔를 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온 시간들은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들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저희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 저희 스스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습생부터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함께 했던 피디형들, 그리고 저희의 결정을 이해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신 바이브 민수형, 재현이형, 그리고 메이저나인 대표님들과 스탭분들께 진심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