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은 “멜로디데이 때와 다른 파워풀 매력 보여드릴 것”

↑ 가수 여은. 사진|SG MADE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여은이 솔로 가수로서 멜로디데이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여은은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싱글 ‘싸운 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여은은 솔로가수로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멜로디데이 때는 여리여리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다. 멤버들과 같이 어우러져야 하다 보니 여성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솔로로서는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을 보여드리고 싶다. ‘여운이 남는 여은’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솔로를 앞두고 멜로디데이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해줬느냐는 질문에는 "'잘 하니까 하던대로 열심히 하라'고 응원을 너무 많이 해줬다. 사실 쇼케이스에 초대를 할까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지금도 떨리는데 멤버들까지 앞에서 보고 있으면 더 떨릴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은의 신곡 ‘싸운 날’은 사랑을 해본 연인이라면 누구나 다 경험해봤을 다툼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적인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엠씨 더 맥스의 ‘그대가 분다’, 벤의 ‘열애중’ ‘180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최성일과 민연재가 참여했다.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