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소속사 분쟁에도 불구, 예정된 봉사활동에 묵묵히 참여했다.
홍진영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원 주말농장에서 열린 제12기 행복공감봉사단 3차 봉사활동에 참석, 포토타임에 나섰다. 현재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 중이라 이목이 집중됐으나 홍진영은 담담한 표정으로 포토타임에 임했다.
홍진영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뮤직K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분쟁 중임을 밝혔다. 자신도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돈이 빠져나간 정황, 원치 않는 공동사업계약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소 누락 등을 이유로 전속 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케줄 펑크 한 번 없이 일에 매진했지만, 6월 초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아 스케줄 소화가 힘들다고 호소했지만 일정을 강행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소속사 뮤직K는 “홍진영과 전속 계약 맺은 당시부터 현재까지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매니지먼트 의무를 이행했다”라면서 “전속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수익분배율을 높여줬고 그 외 계약 사항들도 원하는 조건에 맞춰 변경했다. 홍진영 씨는 덕분에 지난 5년간 100억 원 이상에 이르는 금액을 정산 받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전속계약 갱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아티스트가 전속계약을 해지할 경우 소속사에게 위약벌을 지급하도록 규정된 부분을 계약서에서 삭제해달라고 요청했고 정산 증빙자료를 요구한 후 정산내역 등을 문제 삼았다"라면서 “홍진영 씨는 지난 6월 24일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는 통지를 보내왔다”라며 홍진영과의 계약관계가 아직 존속한다고 강조했다.
홍진영은 이에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
홍진영의 추가 입장문에 대해 뮤직K 측은 추가 입장은 내놓지 않은 가운데 홍진영과 소속사의 진실공방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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