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데뷔14주년 소감 사진=DB, 설리 SNS |
5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는 처음 인가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이라는 글과 함께 자필 손편지를 공개했다.
설리는 편지를 통해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네요”라며 “저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다.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매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라면서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설리 자필편지 전문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네요.
저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어요.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