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현 이혼 소송 사진=DB |
안재현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를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현 단계에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구혜선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로 인해 안재현 씨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돼 (이 일과) 관계없는 제3자에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앞서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사건을 공익 신고한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를 이유로 들며 “안재현이 개인적으로 나를 찾아온 이유도 정준영 관련 루머를 바로 잡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준영의 카톡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월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 형 안본지 1년 됨’이란 말에서 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배우와 염문설에 대해서는 “결혼 전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는 앞서 tvN ‘신혼일기’에도 나온 에피소드”라고 말했다.
끝으로 방정현 변호사는 “안재현은 진실이 밝혀지길 갈망하고 있다. 그러나 허위 사실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혼 소송이라는 절차밖에 선택할 수 없음을 이해하길 바
한편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구혜선과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구혜선은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안재현은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