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케이시. 사진|유용석 기자 |
가수 케이시가 신곡 '가을밤 떠난 너'를 소개했다.
케이시는 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리와인드(Rew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케이시는 이번 앨범 '리와인드'에 대해 “제목처럼 ‘되감기’라는 테마로 작업을 했다. 사랑을 하고 헤어질 때까지의 과정을 담은 곡이다. 1번부터 4번까지 들었을 때와 4번부터 역순으로 들었을 때의 느낌이 다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가을밤 떠난 너'에 대해서는 “혼자 남겨진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여전히 그립고 쓸쓸한 마음을 담은 노래"라며 "괜스레 새벽에 잠이 오지 않을 때, 옛 연인이 생각날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었다. 케이시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연기에 도전했다. 제가 연기를 잘하지 못하다 보니까, 내면 연기를 한다고 했는데 보시는 분들이 어떨지 모르겠다.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는 애달픈 감정을 연기해봤다. 저는 만족했다.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연기였다”라고 미소 지
한편 케이시의 이번 타이틀곡 ‘가을밤 떠난 너’는 이별의 아픔을 가을의 쓸쓸함과 빗댄 발라드 곡으로, 케이시의 애틋한 보이스와 서정성 짙은 멜로디의 조화가 감수성을 건드리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 케이시 목소리의 조화가 가을 분위기와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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