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CIKI), 새 싱글 ‘#무드’ 공개…사랑의 이면 담았다

↑ 시키 새 싱글 발표 사진=서울소울그라운드

가수 시키가 새 싱글 ‘#무드’를 공개했다.

시키(CIKI)는 지난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메이저 싱글 '#무드(#mood)'를 발매했다.

신곡 '#무드'는 서로 함께 나눴던 애정이 일방적으로 변해갈 때의 씁쓸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매 순간 연인을 최우선 순위로 놓을 순 없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항상 서로 집중하길 바라는 모순된 마음을 담았다.

시키는 이 곡의 가사에 대해 "바쁜 일들에 치여 시간을 쏟을 수 없는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구애의 동작 같은 걸 생각하며 썼다"고 밝혔다.

한편 시키는 이미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로, 이전부터 인디씬에서 많은 팬들을 모으고 음악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11월 첫 메이저 싱글 '사이'를 발매한 이후, 올해 '보케(BOKE)'와 '신드롬(Syndrome)'을 공개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 김예림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양준일의 '리베카(Rebecca)' 등 자신만의 색깔을 녹인 커버곡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