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나이고백 "강호동은 내 `아는 형님`"(한끼줍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끼줍쇼' 박호산이 나이를 고백하며 "강호동은 내 '아는 형님'"이라고 칭했다.
박호산은 지난 4일 방송된 예능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인천광역시 논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박호산은 특유의 넉살과 미워할 수 없는 아재 개그로 눈길을 끈 가운데 "JTBC는 처음이다. 사실 지금 JTBC 새 드라마 '꽃파당'을 찍고 있다"며 인사했다.
자신을 알린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언급하며 "대본에서는 그렇게 나오지 않았지만 촬영 현장에서 이미 혀 짧은 캐릭터로 합의가 됐다. 원래 검은 머린데 흰색으로 염색했다"고 소개하기도.
그런가 하면 박호산은 강호동을 두고 "형님이라 부르겠다. 제가 2살 어린 72년생"이라며 나이를 고백했다.
강호동은 박호산에 "예능에 야망 있다. 이번 '한끼줍쇼'를 기회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박호산은 "내일도 '아는 형님' 같이 하지 않냐. 오늘 보고 내일 보면 진짜 '아는 형님'이 된다"면서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