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올해 대대적 개편…재도약 시기로 삼을 것”

↑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사진=DB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이 영화제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개최돼 김지석 기념사업회 회장인 차승재 아시아필름 마켓 운영위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작년에는 정상화를 내세웠다”면서 “지난해 전국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 여러분, 영화인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대외적 평가에서도 (정상화에) 안착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 인사개편, 프로그래밍 재개편을 통해 재도약의 시기로 삼고자 한다. 내년 25주년을 맞이해서, 글로벌한 영화제로 재도약하고 또 다른 경계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을 독립하지 않고,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되 독립된 위원회를 추진해 진행하겠다. 내년에는 법인 독립을 하도록 계획을 세웠다”라며 “아시아필름마켓의 전진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3일부터 10월12일까지 개최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