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실(54)이 불면증, 체중 증가 등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이경실, 팽현숙, 이경애가 출연해 갱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실은 "한 시간을 겨우 자다가 깨면 오랫동안 못 잔다. 몇 년째 그렇게 살고 있다"라며 불면증을 토로했다. 또 "젊은 날들을 보면 참 싱그럽다. 예전에는 잘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지 않았는데 이제는 과식한 다음날이면 퉁퉁 붓는다. 예전 같지 않은 몸을 보면 울화가 치민다. 특히 쌀이 찌니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뒷목이 당기더라. 또 자기 관리에 소홀해졌다"고 젊은 시절과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이경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월~금요일 오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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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