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무속인 엄마에 “콘서트 때 비 안 오게 해달라고 빌어줘”

↑ 송가인 엄마 무속인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트롯 가수 송가인 엄마가 무속인인 가운데, 송가인이 엄마에게 콘서트에 비가 많이 오지 않게 해달라며 자신의 소원을 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동네 사람들과 함께 미스트롯 콘서트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송가인 부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 부모가 동네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있을 때 송가인이 부모님께 전화해 “뭐해?”라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 부는 “네 친구 집으로 떡 하러 왔다”고 답했다.

송가인은 쏟아지는 비에 “비가 온다는 데 어떡해”라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냈고, 송가인 부는 “비 오니까 큰일이다. 어떻게 공연하나”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송가인은 “비가 와도 한다고 하는데, 어르신들이 걱정되네”라면서 “엄마한테 빌어달라고 하려고”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공연 끝나고 동네 어르신들 식사 대접하려고 예약했다”라며 효녀의 면모를 발산했고, 이를 들은 송가인 부는 “내딸이 아주 최고다 내딸이 넘버 원이다”라며 기뻐했다.

송가인 엄마 송순단 씨는 국가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