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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겸 방송인 윤종신이 4일 MBC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에 나선다.
윤종신은 이날 4일 상암 MBC에서 진행되는 ’라디오스타’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라디오스타’ 원년 멤버로 나서 12년 동안 MC석을 지켜온 윤종신은 2020년 뮤지션으로서 선보일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정든 프로그램을 떠난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초창기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기존 뮤지션의 범주를 넘어 ’예능늦둥이’로 도약,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왔다. 마지막 녹화에서 윤종신이 어떤 발언을 할 지 주목된다.
이날 진행되는 마지막 녹화분은 오는 11일 전파를 탄다. 윤종신 후임 MC는 미정. 제작진은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989년 015B 객원보컬로 데뷔, 음악 활동을 시작한 윤종신은 90년대 다수의 발라드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음악 활동과 더불어 시트콤,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는 2000년대 중, 후반 예능 프로그램에 본격
한편 윤종신은 ’라디오스타’를 끝으로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내려놓는다. 그는 오는 7일 가평에서 열리는 ’멜로디포레스트캠프’ 무대에 오를 계획이며 오는 28일 올림픽홀에서 ’이방인’ 콘서트를 개최, 출국 전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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