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헨리, “내가 여자라면 임헌일과 사귈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비디오스타’ 헨리가 임헌일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간헐적 천재’ 특집으로 꾸며져 헨리, 임헌일, 신지호, 오스틴강이 출연했다.
이날 헨리는 “내가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사람 있다”라며 임헌일을 지목했다. 헨리는 “이탈리아에서 버스킹했는데 음악적으로 잘 맞고 저를 잘 챙겨줬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헨리는 “영화에서 보는 캐릭터 같았어요. 이동할 때는 독서를 해요. 처음에는 콘셉트라고 생각했어요. 카메라 없을 때도 그래요”라며 “사진 찍어주고 보통 사람들은 사진 안보내주잖아요. 저한테 보정해서 보내줘요”라고 설명했다.
또 헨리는 “그런데 나쁜 사람이에요. 잘 훔쳐요. 마음을”이라며 “마음을 다잡아야해요. 뺏길 수도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임헌일은 자신이 여자라면 헨리랑 사귀지 않을 거라며 “헨리는 일단 연락이 잘 안되고요. 마음이 상할 때쯤 따뜻하게 와요”라고 투덜댔다. 당황한 헨리는 “촬영하거나 비행기를 타고 있어서”라고 변명하며 급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