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레드벨벳 아이린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제이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김신영은 "제이쓴 씨가 이 시대의 사랑꾼이다. 그런데 레드벨벳 팬이라더라. 멤버들이 사인 CD를 남기고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제이쓴은 "레드벨벳 광팬이다. 저번주 ('정희'에) 방송하러 오는 길에 어떤 분이 내게 인사했다. 바쁘게 오다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뒤돌아봤는데 레드벨벳이었다"면서 "이전 게스트가 레드벨벳이었다. 1시간 일찍 올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다.
김신영이 "아이린 포토카드도 챙겨가지 않았냐"고 묻자 제이쓴은 "아이린 씨 포토카드가 제일 많다. 이상형이니까 그럴 수 있지 않냐"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아내 홍현희 씨는 어떡하냐"는 김신영의 걱정에 제이쓴은 "아내도 알고 있다"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이쓴은 '막간' 메시지로 "홍현희 씨 제가 많이 사랑한다는 점
한편,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지난해 11월 3개월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 부부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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