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현이 ‘흥행 보증 수표’라는 말에 “얻어걸렸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김강현은 3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재혼의 기술' 제작보고회에서 흥행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첫 번째는 감독님이 여태까지 하신 작품 중 제일 재미있다는 점이다. (연출) 실력이 늘었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번째는 박해빛나라는 신인 배우의 발견"이라며 "세 번째는 임원희씨와 처음 뵀는데 형과 저의 남남 케미가 있지 않나 한다. 세 개가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2600만 흥행 배우라는 칭찬에는 "(흥행은) 얻어 걸렸다. 특별출연하고 한 작품이 잘 됐다. 딱 3000만 찍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흥행 영화를 찍다 보면 느낌이 온다. '극한직업' '엑시트'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