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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구혜선(35)이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려 관심을 모은 가운데,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구혜선이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불' 발간을 마지막으로 잠정적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계 '은퇴'라는 말보다는 '잠정적인 연예활동 중단'으로 보면 되겠다"면서 "현재 소속사에게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한 상황이라 부득이 잠시 연예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복학할 예정이다. 시기에 대해 정경석 변호사는 "내년 쯤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를 맞은 상황. 정경석 변호사는 "여전히 안재현과의 의혼 의사는 없다"면서 "구혜선은 이혼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소송을 제기한 바 없다. 안재현 측의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구혜선이 지난 18일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섹시하지 않아 이혼하겠다더라”는 사적인 이야기까지 공개되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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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