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간장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정수의 다이어트를 위해 애쓰는 박수홍, 남창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박수홍 형과 냉장고 내기 당시 94kg였다. 다이어트하고 병원 다녀서 79kg까지 감량했는데 지금 요요로 87~88kg 까지 쪘다”라고 요요를 고백했다.
이에 박수홍은 윤정수에게 최근 윤정수가 출연했던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문제로 나온 '간장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윤정수는 “내가 고기냐? 간장으로 나 장조림 만드니?”라며 반발했다.
박수홍은 “조선시대 궁녀들이 왕에게 간택 받기 위해 한 다이어트다. 간장을 100일 동안 바르고 다이어트를 했다더라”라면서 “해 볼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라며 윤정수를 설득했다. 결국 윤정수는 옷을 벗고 반나체 상태로 바닥에 깔린 비닐 위에 누웠다.
박수홍과 남창희는 윤정수의 몸에 간장을 발랐고 윤정수 역시 열심히 몸을 움직이며 간장 다이어트에 열중
간장 다이어트는 간장의 주원료인 콩에 함유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물질인 이소플라본을 이용한 다이어트다. 이소플라본을 몸에 바르면 체중감량 효과는 물론 허리와 하체를 날씬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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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