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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35)이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팬들 사이에선 ‘마지막’이라는 표현을 두고 여러 말이 오가고 있다.
구혜선은 이날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면서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출간을 앞둔 에세이집의 프롤로그도 함께 올렸다. 프롤로그에는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그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감히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라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 뿐이다. 그리고 나 또한 너의 반려동물이라 약속한다. 너의 세상 끝까지 나 함께하리라 약속한다. 비록 너는 나의 끝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네가 흙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너를 내 두 발로 매일매일 보듬어주리라 약속한다. 이 사랑 영원할 것이라 약속한다’고 적혀 있다.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를 고백한 후에도 소설가와 영화감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달 31일 자신이 쓴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이 베스트셀러 진입 후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appy@mk.co.kr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