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 트립 김지민 사진="배틀트립" 방송 캡처 |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2 ‘배틀 트립‘에서 김지민은 홍현희와 함께 ’멍 때리기‘라는 테마로 떠난 대만 타이중 여행기를 소개했다.
자타공인사랑꾼 홍현희와 그런 그가 부러운 김지민은 여행을 떠나기 전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부터 티격태격하는 절친 케미스트리로 꿀잼 여행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릴’ 수 있는 여행을 테마로 정한 뒤 ‘개그우멍’이라고 찰떡같은 팀명까지 단번에 지으며 순발력과 센스를 과시했다.
대만 타이중에 도착한 김지민과 홍현희는 돼지고기 덮밥을 시작으로 여행의 문을열었다. 이때 통돼지구이 덮밥을 나눠먹자고 제안한 홍현희가 살코기 부분을 다 먹고 비계만 남겨주자 김지민은 “뭘 먹으라는 거냐”며 분노했다. 하지만 막상 먹고 나서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무 생각 없이 조용히 멍 때리러 가자”던 다짐과는 달리 김지민과 홍현희는 쉴 틈 없는 하이텐션 여행기를 선보였다.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며 먹방과 감성을 동시에 잡은 두 사람은 끊임없이 아옹다옹하는 케미스트리와 불꽃 수다로 멍 때릴 새 없이 꽉 찬 일정을 소화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고미 습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고요한 힐링 여행의 목적을 달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맨발로 습지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푹신푹신한 감촉에 감동한 김지민은 화려한 발재간으로 탭댄스까지 추며 또 한 번 한껏 상승한 텐션을 자랑했다.
뿐만아니라 김지민은 뜻밖의 여신 포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