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여진구, 서이숙과 바둑 대결…“이지은 힘든 거 싫어”

↑ ‘호텔 델루나’ 여진구 서이숙 바둑 사진=tvN ‘호텔 델루나’ 캡처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서이숙과 바둑 대결을 펼쳤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오충환, 김정현)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이 장만월(이지은 분)을 돕기 위해 마고신(서이숙 분)을 찾아갔다.

이날 구찬성은 “당신 나 있는 세상이었으면 쇠고랑 차고 들어간다. 본전 생각하면 노름 절대 못 끊는다”라며 장만월에게 노름을 끊으라고 요구했다.

장만월은 “네가 그 마고 할멈들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한데 거지 할멈에게 가서 나가달라고 해라”라고 말했고 구찬성은 “신은 함부로 쫓아낼 수 없지 않냐”라고 답했다.

그의 말에 장만월은 “매일 찾아와서 판 벌리자는데 이길 수 없다. 내가 거렁뱅이로 나앉게 생겼다”라고 토로했고 구찬성은 “그 분을 내보내드리면 다시는 노름을 안하는 거냐”라며 장만월에게 약속을 받았다.

이후 마고신을 찾아간 구찬성은 “저 여자가 너무 힘들어지는 건 싫다”라고 말했고 대신 한 판 하자는 말에 “바둑 괜찮으시냐”라며 대결에서 이겨 마고신을 나가게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