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41)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는 '자체발광 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섹시디바'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한 청취자는 "저번에 경주에서 (채연을) 봤다. 흰색 모기장 셔츠를 입고 오셨다. 남편이 넋을 놓고 봤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채연은 "기억난다. 모기장 셔츠가 되게 시원할 줄 알았는데 땀이 하나도 흡수가 안되더라. 벗으니까 물이 뚝뚝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DJ 박준형은 채연을 보며 "진짜 (예전과) 그대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채연은 "데뷔 16년 차다. 처음 데뷔한 게 2003년이었다. 2002 월드컵 이후였다"고 말해 깜짝 놀
이어 채연은 "여전하다"는 청취자들의 메시지에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즐겁게 사는 게 중요하다. 나잇살은 확실히 안 빠진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한다. 또 홈케어를 좋아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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